Starlink가 인도 시장 진출을 둘러싼 공방에 대해 “5년 넘게 인도 규제기관·업계와 협력해 왔고, 인도 트래픽만 처리하는 현지 게이트웨이와 인프라를 필요한 정부 승인을 모두 받아 구축했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밤하늘 아래 지붕에 설치된 Starlink 안테나 (Starlink 공식 사이트 제품 사진)

한국시간 17일 새벽 2시 27분경 Starlink 공식 X에 올라온 글로, 16일 오전 나온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무케시 암바니 회장) 성명을 인용한 답변입니다. 릴라이언스는 “Starlink를 포함한 위성통신 경쟁을 환영하지만, 모든 사업자는 인도 법과 정책을 따라야 한다”며 자사 Jio의 위성 서비스도 아직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X에서 암바니 회장을 ‘암바니 총리’라고 비꼬며 기득권이 Starlink 진입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고, 인도 통신부는 이를 “근거 없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Starlink는 이미 인도 통신 사업 면허(GMPCS)와 우주 당국(IN-SPACe) 인가를 받았지만, 보안 심사와 위성 주파수 할당이 끝나지 않아 상용 서비스는 아직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바르티 에어텔 계열 원웹(Eutelsat OneWeb)과 Jio도 같은 단계에서 대기 중입니다.

면허를 받아도 보안·주파수 절차가 남으면 서비스가 열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라마다 Starlink 진출 속도가 왜 다른지 보여주는 사례로 한국 팬분들도 지켜볼 만합니다.

출처: Starlink 공식 X · Reliance Industries 성명 (X) · The Hindu BusinessLine (PTI)
사진: Starlink 공식 사이트 제품 사진 (인도 현지 사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