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에어버스·탈레스·레오나르도의 위성 사업 합작사 '프로젝트 브로모(Bromo)' 반독점 심사를 빠르게 처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스타십 첫 궤도 비행에서 Starlink V3 위성이 분리되는 모습 (SpaceX)

세 회사는 지난해 10월 우주 사업을 하나로 합치기로 했습니다. 직원 약 2만 5천 명, 합산 매출 약 65억 유로(2024년 기준) 규모로, 2027년 출범이 목표입니다. 위성 제조 역량을 묶어 SpaceX 같은 미국 업체 의존을 줄이겠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아직 정식 신고 전입니다. 테레사 리베라 EU 경쟁담당 집행부위원장은 자동 승인은 없다고 선을 그었고, 경쟁사들은 일부 사업 매각을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Starlink 독주에 유럽이 '덩치 키우기'로 맞서는 시도라 눈여겨볼 만합니다. 우리나라도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어서, 이 실험이 어떻게 굴러가는지가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출처: Yahoo Finance(블룸버그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