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가 직접 만든 무인 재진입 캡슐 Starfall이 오늘(19일) 저녁 Bandwagon-5 팰컨9에 실려 다시 우주로 갑니다.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Starfall 캡슐 상상도 (SpaceX)

Starfall은 지난 6월 처음 비행한 SpaceX의 미세중력 실험용 캡슐입니다. 궤도에서 실험이나 제조를 마친 뒤 지구로 돌아오는 방식이며, FAA 환경평가 자료에 따르면 지름 약 3.1m, 무게 약 2.1톤에 최대 1톤까지 실을 수 있습니다. SpaceX 공식 일정표상 Starfall은 이륙 약 2시간 48분 뒤 맨 마지막 순서로 분리됩니다. 이번에 무엇을 실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로켓에는 항암 신약 결정화 실험을 하는 Varda의 W-7 캡슐도 함께 탑승합니다. 한 번의 발사에 재진입 캡슐 두 대가 동시에 올라가는 셈입니다.

발사를 '대행'하던 SpaceX가 우주 실험실·우주 공장 사업까지 직접 뛰어들고 있다는 신호라, 앞으로 국내 바이오·소재 기업에도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발사 창은 한국시간 오늘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이며, 현지 강풍 탓에 기상 적합 확률은 55%입니다. 발사 일정은 이전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SpaceX 공식 미션 페이지 · Spaceflight Now · 이미지: SpaceX (Starfall 재진입 상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