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가 한국시간 10월 14일 새벽, 비행 후 발사 현장으로 돌아온 첫 스타십인 쉽 40(Ship 40)이 텍사스 스타베이스 메가베이 안에서 수직으로 세워졌으며, 비행을 마친 열방호막·랩터 엔진·항공전자 등의 데이터를 처음으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메가베이 안에서 수직으로 선 쉽 40과 다른 스타십들 (SpaceX)

쉽 40은 7월 24일 스타십 13차 비행에서 인도양에 온전히 착수한 뒤, 75일간의 해상 회수·운송을 거쳐 10월 7일 스타베이스에 도착했습니다. 기존 게시글(이전 글 참고)에서 항구 귀환까지는 전한 바 있고, 이번 업데이트는 생산 시설 메가베이로 옮겨져 다른 스타십 3기와 나란히 세워진 단계입니다.

메가베이 내 쉽 40 근접 모습 (SpaceX)

SpaceX는 이 기체가 "공기·우주·바다를 가로지른 여정"을 끝낸 뒤, 실제 비행을 거친 열방호막과 랩터 엔진 등에서 지금까지 없던 실물 데이터를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일 손상·재진입 열부하는 재사용의 핵심 난제로 자주 언급되어 왔고, 원격 계측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부분을 기체 전체를 놓고 점검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한국 팬분들께는 15차 비행에서 쉽 캐치를 목표로 하는 일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미 날아본 상단의 열방호·엔진 상태까지 손에 쥐고 개선하는 장면이라 재사용 로드맵이 한 단계 구체화된 소식입니다.

출처: SpaceX 공식 X

Image: SpaceX 공식 X 첨부 사진